몇 일 전인 1월 26일은 호주의 날(Australia Day)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호주의 날 유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주의 날 역사
 
 1787년 킹 조지 3세(King George III)가 호주를 영국의 새로운 유배지로 선포함에 따라서

호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1척의 배로 구성된 아서 필립 선장이

이끄는 퍼스트 플릿(First fleet)선단이 영국 플리머스 항을 떠난 것은

1787년 5월 13일이었습니다. 1400여명에 이르는 인원들이 이동하는

힘든 항해였습니다.

1788년 1월 26일 포트 잭슨(Port Jackson)에 도착함으로써 8개월에

걸친 긴 항해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는 이곳을 당시 영국 내무부 장관의

이름을 따서 시드니 코브(Sydney Cove)라 이름지었습니다.

당시 배에는 여죄수 188명을 포함하여 700명이 넘는 죄수, 700명의 선원,

왕실 해군과 해병 및 그 가족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가축들이 흡사 노아의

방주처럼 종류별로 타고 있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는게 호주의 날의 시작입니다. 호주의 날은

보통 국기 게양, 국가 제창, 축포 발사, 특별한 지역 사회 프로젝트 및

개인 공로 치하의 공식 행사로 시작하며, 새로이 시민이 된 이민자들을

환영합니다. 무료 바베큐 조식과 신나는 비치 파티, 코로보리와 콘서트,

퍼레이드와 가장 행렬, 스포츠, 축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집니다.

호주의 날은 호주 역사에서 원주민(애버리진)들의 지위를 확인하는

중요한 연례 행사로서, 그들에 대한 이해와 존경, 화해를 증진합니다.

이 날은, 호주인이기 때문에 행복한 이유를 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해의 호주인상(Australian of the Year Awards)은 과학부터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모든 연령의 호주인들의

업적과 공로를 치하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올해의 호주인,

올해의 호주인 시니어(만 60세 이상), 올해의 호주인 청년(만 16 - 25세) 및

호주 지역 영웅의 4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상식은 호주의 날 전야에 수도 캔버라(Canberra)에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