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Fraser Island ◆◆

호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국가입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레이트 오션 로드, 서퍼스 파라다이스등

많은 관광지가 있는데요~

브리즈번에서 유학 또는 어학연수를 하시는 분들은

2박 3일정도 여행하기 딱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프레이저 아일랜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호주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퀸즈랜드(Queensland)주 남부해안을 따라 120km 넘게 뻗어 있는 이 섬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입니다.

길게 쭉 뻗은 하얀 모래사장, 그 옆에 있는 놀랄 만한 색채의 모래 절벽들과 키 큰 열대우림,

수정처럼 맑은 물로 채워진 수많은 호수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를 이루는 거대한 모래언덕들은

700,000년 동안의 기후와 해수면 변화에 의해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가장 높은 모래언덕은 해발 260m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 섬에는 수백 개의 사구와 40여 개의 담수호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맥켄지 호수인데, 그 이유는 물 빛깔이 매우 맑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호수 바닥의 모래알이 다 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는 동물은 새이며,

230종이 넘는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새들에게 중요한데 호주 남부에서 시베리아의 번식지까지 날아가는

긴 비행 중에 이 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특히 흥미를 끄는 종은 월룸(Wallum) 황야 지대에서

발견되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꿩잉꼬(ground parrot)입니다.

또한 이 섬에 있는 딩고(Dingo, 호주산 들개)들은

호주 동부에 남아 있는 딩고들 중 가장 순한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 섬을 지상의 아름다움에 빠져 천상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던

여신의 이름을 따 ‘K’gari’라고 불렀는데, ‘낙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섬에 발을 디디면서 원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럽인들은 이 섬에 난파되었던 제임스 프레이저(James Fraser) 선장 부부의 이름을 따

프레이저 섬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제임스 프레이저 선장은 원주민들에게 살해되었지만

부인은 살아남아 뒷날 영국과 호주를 연결하는 무역으로 큰 돈을 벌었는데

여러 속설이 전할 뿐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 여행시 여행자 숙소등에서

프레이저 아일랜드 여행 팩키지를 이용하실 수있는데,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들과 팀을 짜서 투어를 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를 여행을 계획중이시다면 잊을 수 없는

자연경관을 그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