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시 버밍엄(Birmingham)

(1) 영국 버밍엄(Birmingham) 위치와 역사

버밍엄은 런던과 리버풀의 가운데인 영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교통의 요지입니다.

영국 잉글랜드의 웨스트미들랜즈의 대도시권에 위치해 면적은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의 약3분의1정도입니다.

현재 주요 상공업지대의 중심도시로 버밍엄은 영국에서 선구적으로 도시계획을 실시하였습니다.

런던 다음으로 큰 도시이지만 역사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1156년에 도시가 세워지자 사람들이 모두모여 산업의 기초가 만들어져서 버밍엄은 일약 미들랜드의 중심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과거시대로 돌아가보면 버밍엄은 로마시대에 세워진 큰 항구와 도로를 기반으로 하여 앵글로 색슨족이 이주,정착하게 되었고, 정착민들은 불링이라는 이름의 작은 규모의 시장 마을을 형성하게 됩니다.

항구를 바탕으로 발전한 무역은 버밍엄을 로마의 작은 주둔기지를 벗어나 상업도시로 변모시켯습니다.

중세에 들어서면서 바이킹과 노르만족이 나타났고 16세기 철광석과 석탄의 발견은 금속 가공업으로 이어져 제철, 공업의 중심지로 변했습니다.

18세기 말 산업혁명 때는 제임스 와트와 그의 협력자인 볼턴이 이곳에서 증기기관의 개량에 종사하고 발명가 머독 등 많은 발명가 및 기업가가 시의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산업혁명 후 운하 및 철도의 개통과 부근에 질 좋고 값싼 석탄과 철의 산지를 갖는 입지조건에 의해 급속히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 제조업의 중심에서 금융 통신 관광 등 산업다각화를 이루고 있으며 공적 사적 부문을 투자에 적합하도록 변화시키는 중입니다.

반면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정치가인 J.체임벌린이 시장으로 있던 1873~1876년 도시 빈민굴을 철거, 이곳은 근대적 도시로 개조했는데,
이때 시행된 도시 개발사업으로 버밍엄엔 공원과 공지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습니다.

(2) 영국 버밍엄(Birmingham)의 날씨

영국의 일반적인 날씨와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무더위가 별로 없고 겨울에는 혹한이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온도 차이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영국의 날씨는 여름에 강렬한 태양으로 썬크림과 선글라스가 필수품이며

봄과 가을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따뜻한 긴팔을 준비하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영국 버밍엄(Birmingham)의 물가 및 아르바이트

중부지역에 속하는 버밍엄은 런던보다는 약 8~90% 정도 저렴하며 교통비 등 생활물가도 저렴합니다.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월과 7월 세일을 이용하거나 크고 작은 스트리트 마켓을 이용하거나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체러티숍에서 운영하는 중고물품을 구입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생활용품 구입은 세이프웨이, 텍스코, 세인즈 베리 등의 체인점에서 이루어집니다.

(4) 영국 버밍엄(Birmingham)의 대학들

1)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100여년 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을 잇고 있는 대학입니다.
2013년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랭킹 15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013년 University of Table 영국대학랭킹 22위에 랭크되어 있는 수준 높은 대학교 입니다. 러셀그룹의 맴버이기도 한 버밍엄 대학은 국제적으로도 강력한 연구를 이끄는 대학입니다.

2)아스톤대학교(Aston University)

아스톤 대학교는 1895년에 설립되었으며, 1966년에 대학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퀄리티 높은 수업으로 명성이 높고, 특히 비즈니스 스쿨(Aston Business School)의 평가가 좋습니다

- 순위

UK Univ Complete 2012 25위

Time 2011년 29위

QS World 297위

비즈니스 5위

* 비즈니스 / Accounting / Finance 영국 내 상위권

졸업생 취업률 영국내 Top 5

학교가 한 도시에 1~2개 정도라서 도시전체의 한인비율은 낮은편이나 한 학교에 한인들이 편중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시설은 중상위 정도이며, 선생님들이나 스탭들이 친절하고 발음이 좋아 런던을 떠나 연수하기에는 적절한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