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웨이의 명소7곳

1. 성 니콜라스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는 성 니콜라스에게 봉헌된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중세 양식의 성당입니다.

중세 시대의 상징적인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건축물로, 건물 외부의 조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1320년 건립된 아주 유서 깊은 교회입니다.

이 곳은 콜럼버스가 신대륙 왕래를 할 때 미사를 드리고 출항을 했다는 일화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월의 깊이 만큼이나 역사 속에서 파란만장한 사연을 가진 건축물입니다.

2. 골웨이 대성당

1958년 옛 감옥자리에 준공된 이 성당은 44.2m로 솟아 있는 돔이 특징입니다.

아일랜드 골웨이 지방으로 쫓겨난 원주민들은 주변에 풍부한 석회암으로 성당을 짓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것이 골웨이 대성당입니다.

1965년에 완공되어서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작은 도시 골웨이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입니다.

44.2m의 돔은 르네상스 형식을 가지고 있어 골웨이의 랜드마크이자 관광객들이 한 번 이상은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창문의 장미와 모자이크로 광범위하게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3. 린치성

린치 성(Lynch´s Castle)은 아일랜드 지방의 마을을 대표하는 성으로서, 15세기에서 16세기 경 부유한 지방 상인의 집으로 사용되었습니다.

Abbeygate Street와 Shop Street의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골웨이의 고전과 새로움이 복합된 건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개조되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도록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건물 외곽의 석조조각이 뛰어 나고 창문의 장식이 아름답기도 유명합니다.

고전과 현대의 복합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는 이 건물은

현재는 은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15세기 ~16세기 경 부유한 지방 상인 가문의 이름이 린치 가문이었는데,

아들이 죄를 지었지만 아무도 벌하려 하지 않자 직접 아들을 손으로 죽였다고 합니다.

그것이 ´린치를 가하다´라는 말의 유래라고 합니다.

4. 스페인식 문

코리브 강변에 위치한 스페인식 문은 1584년 세워졌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부두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골웨이 시의 성벽의 일부분입니다.

사실 ´스페인식 문´이라는 이름은 잘못 붙여진 것이고, 스페인과는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골웨이 시립 박물관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아란군도

대서양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아란군도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 그리고 호스텔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아란군도에는 3개의 주요 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이니쉬모어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2천년 이상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 요새와 돌로 지은 교회의 많은 유적들이 섬의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산악자전거로 섬을 둘러보며 대서양의 멋진 경관을 감상합니다.

6. 코네마라 국립공원

아일랜드 서부지역은 아일랜드 언어인 게릭어를 지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코네마라 지역은 아이리쉬 스피킹 지역으로 국가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골웨이에서 버스로 한시간 가량 걸리는 코네마라 국립공원은

골웨이에 가면 꼭 한 번은 가야 하는 명소로 꼽힙니다.

´코네마라´는 ´바다로 향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크고 넓은 코네마라 국립공원 안쪽에는 킬모어 수도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은 영국 출신의 정치인이 그의 아내를 위해 지은 성입니다.

풍부한 자연 그리고 그림 같은 수도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아내가 죽은 뒤로는 아무도 살지 않다가 1920년부터 베네딕트 수녀들의 수도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킬모어 수도원은 일대 최고의 명소로 여름철엔 하루 2500대의 차와 버스가 붐빕니다.

입장료는 12.5유로에 빅토리안 정원까지의 왕복 셔틀버스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 클리프 모허(모허 절벽,Cliff of Moher)

아일랜드에서 제일 손꼽히는 명소이자 골웨이하면 떠오르는 클리프 모허. 모허절벽

아일랜드에 있는 클래어 주의 해안에 230미터 높이의 거대한 절벽이 8킬로미터나 쭉 늘어서서 대서양의 거센 파도와 싸우고 있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이 절벽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험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에서 곧장 수직으로 솟은 모습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절벽의 북쪽 끝에는 요정의 말 한 무리가 날아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오늘날 망아지들의 절벽이라는 뜻의 ´에일나세라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할하고 높은 절벽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